조기정신증

조기정신증이란?
약 15세~30세 사이의 젊은 사람들(즉, 청소년 또는 젊은 성인)로,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의 상태(전구기)를 포함하여 뚜렷한 증상이 발현된 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의 시기를 말합니다.(호주 EPPIC : Early psychosis prevention and intervention center의 개념).
증상
조기정신증
기분변화 불안, 우울, 분노, 동요, 둔마, 부적절한 정동
인지 집중력과 주의력 감소, 괴상하거나 별난 생각, 학업이나 일의 기능저하
행동 사회적 위축과 흥미상실, 의심 증가, 역할 기능의 저하, 기이한 행동
신체 수면과 식욕의 변화 , 무기력, 욕구나 동기저하, 위생관리 저하
사고 망상, 마술적 사고 등
자신과 외부세계에 대한 지각 변화 감각기관(청각, 시각, 촉각, 후각, 미각 등)을 자극하는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마치 자극이 있는 것처럼 지각하는 환각 경험
특징
  •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증상에 의한 동요 또는 고통

  • 질병을 부인하고 취약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기 쉬움

  • 증상을 가장하는 정상 청소년 행동과 구별 어려움

  • 질병의 점진적 전개로 인해 진단을 내리는데 있어서 어려움

  • 약물치료과 입원을 포함한 치료에 관한 불확실성 또는 두려움

  •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 부족

  • 이용가능한 정신건강 서비스와 적용 방법에 대한 인식부족

치료의 필요성

조기정신증 꼭 치료가 필요한가요?

초기단계에는 미묘한 증상으로 정상 청소년기 행동의 증상 구별을 인지하기 어려워 가볍게 생각할 수 있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들로 인해 적절한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복과 예후에 있어서 매우 결정적인 시기(critical period)이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손상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조기정신증 조기치료의 필요성

DUP(Duratio of Untreated Psychosis) : 정신병 미치료기간(증상 시작~첫 치료 까지의 기간) :미치료기간이 길수록 손상의 위험성이 높고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증상 및 문제에 대한 빠른 인지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출처 : 권준수 외 7인(2006). 정신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한 집단검사의 도구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의과대학 건강증진사업지원단.